▲ 쌀 기탁 모습.(사진제공=진천군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 백곡면 남·여농업경영인 회원들이 13일 백곡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 270kg, 흑미 110kg를 기탁했다.

백곡면 남·여농업경영 회원들은 올해 처음으로 660㎡의 농경지를 공동으로 경작했으며 그 수확물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동구, 권영희 남․여농업경영인회장은 “회원들이 일 년 동안 땀 흘린 정성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하려는 마음으로 이번 기탁을 준비했다”며 “더불어 사는 백곡면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백곡면 27개 경로당에 전달돼 지역 어르신들의 든든한 겨울을 책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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