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태엽 기자 = 세계적인 전통한복 및 의상 디자이너 이순화가 MBC 탤런트 운영위원 최여름 등 5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37여년간 전통한복만을 고집한 이순화 디자이너가 MBC 탤런트 5명(최여름, 김미영, 김옥주, 고용화, 박소정)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복계에서 MBC탤런트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로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 사명감을 가지고 한복 알리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앞으로 시니어모델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많은 사람들과 손잡고 국내 및 해외 페션쇼를 준비 할 계획이다.

이순화 디자이너는 그동안 세계적인 패션쇼를 진행하며 우리 고유의 전통한복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미국 스미스소니언 자연사박물관 주최 한복패션쇼, 미스월드 유니버시티 세계대회 패션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전통복식 쇼, 이탈리아 피티궁전 쇼, 일본 도쿄 전통한복 쇼,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패션쇼, 중국 국가행사 초청 궁중 한복 패션쇼,  미국 메모리얼 데이 축하 한복 패션쇼 등 세계적인 쇼를 진행했다.

오는 2020년 5월 말 열릴 예정인 '세계평화의 빛이 되어' 임진각 통일염원 패션쇼에서는 500명의 모델들을 동원해 국내는 물론 세계 어디에서도 전례가 없는 전후무후한 초대형 패션쇼로 기네스북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이순화 디자이너는 향후 패션쇼에서 가격을 거론할 수 없는 소중한 우리고유의 복원된 전통의상(단군시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등)과 한복이 아닌 디자이너 이순화만의 독특한 선을 가미한 미래지향적인 현대의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화 디자이너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우리의 얼을 찾고 우리의 혼을 살리는 데 혼심의 힘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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