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 12일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어촌계 사무실에서 무창포 국민방제대 발대식을 갖고 신규 지정했다.

국민방제대는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자발적으로 방제작업에 동원돼 깨끗한 바다환경을 보존하고자 지역 어촌계 또는 자원봉사자들로 이뤄졌으며 주로 소규모 원거리 항.포구의 방제취약지역에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보령해경 및 무창포 어촌계 신규 방제대원, 해양환경공단(군산지사)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 시 안전행동요령, 방제기자재 사용법 등 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의 방제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현재 보령해양경찰서는 무창포 국민방제대가 추가돼 군헌국민방제대 등 총 7곳 110여명의 국민방제대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