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딕펑스, 홍대광 참여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비슷한 컨셉과 라인업이 반복되는 음악페스티벌의 홍수 속에 색다른 정체성으로 음악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공연 브랜드 Soundberry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2019 Soundberry Christmas(이하 사운드베리 크리스마스)로 돌아온다.

특유의 개성과 탁월한 음악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지닌 다양한 아티스트를 섭외해 최고의 무대를 꾸며온 사운드베리는 몽니, 딕펑스, 홍대광 등 실력파 뮤지션을 총 집결한 명품 라인업을 공개하며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음악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사운드베리 크리스마스는 12월 24, 25일 양일간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다. 

▲ [사진='2019 Soundberry Christmas' 포스터]

실내 공연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매력의 인디 뮤지션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사운드베리가 가진 가장 큰 특색일 것이다. 그동안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개성과 뛰어난 음악성,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까지 모두 지닌 아티스트만을 엄선해 라인업을 꾸린 사운드베리이기에 어떤 뮤지션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지 많은 이들의 기대치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 사운드베리 크리스마스는 딕펑스, 몽니, 자이로 등 강렬한 가창력과 대체불가능한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와 1415, 유승우, 담소네공방 등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감성파 아티스트를 모두 모아 조합만으로도 달콤하고 막강한 매력이 느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사운드베리 크리스마스는 음악성은 물론 대중의 다양한 음악적 선호를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다채롭게 구성하여 관객들이 풍성한 공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전했다. 믿고 듣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틀간의 음악축제를 즐기는 관객들은 사운드베리 크리스마스에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 것이다.

그동안 사운드베리는 실내형 뮤직페스티벌 이라는 개념으로 여타 다른 공연과 차별성을 두면서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돌아오는 사운드베리 크리스마스는 콘서트와 페스티벌을 융합해 사운드베리가 지닌 정체성을 지킴과 동시에 새로운 개념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콘서트가 가진 공간적 특색과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무대구현, 페스티벌이 가진 원하는 가수를 볼 수 있다는 편의성을 모두 갖춘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운드베리 크리스마스는 각 회차별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연 브랜드이다. 각 공연은 90분 내외로 진행되며, 각 회차별로 관객들이 원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골라서 단독 콘서트처럼 원하는 위치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여러 공연을 즐기고 싶어하는 관객을 위해 종일권이 준비되어 있다. 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락한 좌석에서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페스티벌보다 더욱 관객친화적인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사운드베리 크리스마스는 전에 없었던 풍성한 공연으로 관객들과 함께 2019년의 마지막을 함께할 것이다. 그동안 실내형 뮤직페스타를 기다려왔던 많은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연말 많은 공연의 홍수 속에서 음악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새콤달콤한 사운드베리 크리스마스의 공연이 기대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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