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이하 전북지부, 지부장 유호일)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산시 나운3동은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가 12일 나운3동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9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운3동 소재 음식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갈비탕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잊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또한, 전북지부 조합원들은 이날 식사도우미를 자처해 어르신들의 식사를 돕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전북지부 유호일 지부장은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께서 갈비탕 한 그릇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 뵙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노 나운3동장은 “지역 어르신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사로 따뜻한 온정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건설노조 전북지부는 지난 4월 군산시 은파공원에서 무료급식 나눔행사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지역 학교 후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정기적으로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감으로써 지역과의 상생 및 사회 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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