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전분야 공기업 및 19개 중소․중견기업,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가 "공동 참여한 원전수출 무역사절단이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지난 9월 개최된 '원전수출전략협의회'에서 산업부가 발표한 '원전 전주기 수출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서 추진됐고 체코, 폴란드에 이은 동유럽․러시아지역 세 번째 무역사절단이다.

특히 "원전 전주기 수출활성화 방안 주요정책은 ➀전주기 맞춤형 수출전략 ➁글로벌 강소 수출기업화(팀 코리아 선단, 전방위 해외마케팅, 중소기업 기술지원) ➂수출지원 환경 혁신 등"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절단은 "이번 방문 기간 중 러시아 원전산업을 총괄하는 국영기업인 로사톰과 고위급 협의를 갖는 한편, 산업부․로사톰 공동 주관 양국 원전기업 60여개, 총 150여명이 참석하는 '한-러 원전협력 세미나' 및 '한-러 원전협력의 밤'을 개최했다"고 덧붙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이 일회성이 아닌, 원전 전주기 수출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서 기획․실시된 만큼, 러시아와 건설․운영 분야 공급망 연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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