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빈집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춘천=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강원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11일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해 LX 빈집정보시스템인 '공가랑'의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빈집 증가 문제가 전국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효과적인 빈집관리 및 활용체계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강원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간의 협약은 빈집 관리 및 활용 거버넌스 구축에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와 18개 시·군은 ‘공가랑’시스템에 등록된 정보를 빈집정비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공가랑은 국내 최초의 빈집 정보시스템으로 전력과 상수도 사용량을 분석해 추정빈집을 찾아내고 기초지자체가 실태조사를 시행할 경우 관련 자료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원도 안태경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도가 빈집정비계획을 효율적으로 수립 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기반 빈집추정자료를 지원하여 사각지대 없는 정비계획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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