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이세돌이 화제인 가운데 이세돌이 은퇴에 대해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83년 생으로 1995년 프로 바둑에 입단한 이세돌은 여러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고, 최근에는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기록하는 등 한국 바둑계의 전설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이세돌은 최근 은퇴 소식을 전했고, 이세돌 9단의 은퇴경기는 18~19일과 21일 사흘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세돌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알파고와의 경기에 대해 "진짜 아팠다. 특히 딸 앞에서 당한 패배라서 더욱 아팠다. 당시 아내와 딸이 함께 지내며 대결을 했는데, 그래서 패배의 아픔이 더 컸다. 그 아픔이 은퇴를 결심하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은퇴에 대해서는 "바둑은 그동안 나의 전부였고, 앞으로도 전부일 것이다. 다만 이제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일에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가족이니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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