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정부예산 확보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도는 2020년 정부예산에 지난해 보다 6315억원이 증가한 6조 854억원을 확보, '정부예산 6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확보한 2020년도 예산은 지난해 5조4539억원에 비해 11.6% 증가하였고, 국가예산 증가율 9.1%(469.6조→512.3조)를 훨씬 초과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2014년 처음으로 4조원 시대를 열어 2018년 5조원 시대를 지나 2년만인 2020년 6조원 시대의 막을 열었다.

내년 예산 반영 주요사업은 미래해양과학관, 소방복합치유센터, 국립충주박물관, 전통무예진흥시설, 오송 국제K-뷰티스쿨,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TBN 충북교통방송국,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등이다.

이런 성과는 지역국회의원 및 지역 연고 국회의원, 충북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그리고 도내 시장·군수 등이 충북을 위해 하나가 되어 역량을 결집한 결과라 볼 수 있다.

또한, 행정·정무부지사, 경제자유구역청장, 기획관리실장 등 도 전 직원이 하나가 되어 철저한 분석과 역할분담을 통해 중앙부처 및 국회를 끊임없이 방문하여 정성을 들였기에 가능했다.

특히, 이시종 도시사는 지난 9월 3일 정부안이 제출된 이후 국회와 중앙부처를 17회 방문하여 예결위원장 및 3당 간사, 예결위 소위 위원 등을 만나서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벌였고, 기재부 관계자들을 만나 집요하게 설득하여 얻은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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