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강원도는 13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제2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한다.

'회계대상'은 지방분권화 시대를 맞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재무보고의 유용성과 품질 제고를 독려하고자 2018년 제정되었고, 한국경제신문에서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관하는 상이다.

국내 최초로 지자체 결산서 중 재무보고 책임에 초점을 맞춰 각계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되었고, 강원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하게 된다.

심사에서는 강원도의 결산서 작성상태, 공무원 전문성 증진을 위한 전문관 지정, 분개 유형 가이드라인 설정 등 신뢰성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도 윤종걸 회계과장은 "이번 시상으로 회계 투명성과 재정운용 효율성을 갖춘 모범 지자체로 한걸음 더 나아 간 것으로 생각되며, 도민과 더 소통하고 가까이 다가서는 청렴하고 신뢰성 높은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회계 발전에 적극 힘쓰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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