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 소외지역 생존수영 예산편성 및 교육시간 준수 등 촉구

▲ 김명숙 도의원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충남도의회 김명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청양)은 12일 충청남도교육청 소관 2020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소외지역 생존수영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김 위원은 "충남도의회에서 2016년부터 교육비 특별회계 생존수영관련 예산을 편성해 왔다"며 "현재 15개 시군 중 8개 지역(공주·서산·금산·부여·서천·홍성·예산·천안)에 교육지원청 소속 학생 수영장이 있고 이곳 수영장에는 학생 수가 적은 편인 금산과 서천·부여에도 최소 수영강사가 4명이 배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5개 시군 중 13개 시군에만 학교수영운동 지도자가 있고 청양과 태안에만 없다"고 질책하며 "안전사각지대에 놓인 청양·태안 지역 학생을 위한 생존수영 예산을 내년 3월까지 추경으로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또 "생존수영은 10시간의 기본교육(필수생존교육 4시간, 수영법 6시간)이 있는데 일부학교는 10시간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고 심지어 필수생존교육 4시간도 채우지 못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교육 관리에 충남교육청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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