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김용 전(前) 경기도 대변인이 12일 성남 판교 일대의 교통난을 덜어낼 대책을 제시했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수서차량기지 이전 계획에 지하철 3호선 판교역이 포함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 페이스북 캡쳐.

김 전 대표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성남시 판교 일대는 교통지옥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수서차량기지 이전을 교통난 해소 기회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서울시의 수서차량 기지 이전 추진 상황을 설명한 후 "수서차량기지 이전에 따른 3호선 연장은 사회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 인프라가 집중된 판교 일대와 연결하고, 특히 판교 일대 교통 핵심지에 대해서는 지하철역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역교통대책 시급성과 고통 받는 분당 판교 주민들의 목소리를 관계부처에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판교 일대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지하철역 유치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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