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실현·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 인정받아

▲ 지난 11일 대구시·경북도가 주관해 열린 '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대회'에서 스타사회적기업상을 수상한 김영순 코어피앤씨(주) 대표(가운데)가 권영진 대구시장(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산시)

(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지난 11일 대구시·경북도가 주관해 열린 '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대회'에서 경산시 2개 기업이 사회적경제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산시 지역 사회적기업인 코어피앤씨(주)(대표 김영순)는 스타사회적기업상, (주)스마트인디지털(대표 홍일곤)이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차원에서 대구와 경북의 사회적경제 관계인들이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성공적인 모델 구축·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단체·기업과 민간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 지난 11일 대구시·경북도가 주관해 열린 '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대회'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홍일곤 (주)스마트인디지털 대표 (가운데)가 권영진 대구시장(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산시)

코어피앤씨(주)는 천연항균 보습티슈와 일회용 세제 수세미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역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스타사회적기업상을 수상하게 됐다.

㈜스마트인디지털은 컴퓨터와 주변기기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취약계층 대상 '착한나눔 컴퓨터 지원사업'을 진행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정보화 격차 해소에 기여한 공이 커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상을 받은 업체들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시는 사회적 가치 실현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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