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김해시) 부르면 달려가는 수요응답형버스.(한림면 운행 도시형버스 1번)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가 콜방식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첫 도입한다.

시는 12일 오전 10시 한림면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형버스 1번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번 도시형버스는 개통식 이후 오후 1시부터 운행을 개시하며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한림면 내 5개 마을(장재·내오서·외오서·금곡·정촌)과 한림면행정복지센터를 연결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며 미 운행시간대는 기존 버스가 그대로 운행한다.

12인승 승합차 1대가 노선과 운행시간 고정형으로 1일 5회 운행하고 나머지 시간대는 휴대폰 예약으로 이용하는 수요응답형으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시내버스 요금으로 교통카드만 사용 가능하고 시내버스 56번, 57번, 58-1번으로 무료 환승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도시형버스는 최대한 도어 투 도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버스정류장 기준이 아니라 마을별로 최대한 운행이 가능한 지점까지 운행하므로 노약자들의 교통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1번 도시형버스 운행을 지켜본 뒤 다른 교통사각지대로 운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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