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5일 근무, 시간당 9,500원, 5주 170만원 정도 지급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시장 권영진)에서는 지역대학생들이 직장체험을 통해 사회적응력 및 취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0년 겨울방학 대학생인턴 사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12.16.(월) 현재 만29세 이하, 대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2월16일(월)부터 12월27일(금)까지 대구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2020년도 대구시 대학생인턴 사업은 연 4회 운영하며, 총 47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0년도 대학생인턴의 첫 사업인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인턴은 시청, 사업소, 시산하 센터,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등 68개 분야에 120명을 모집한다.

인턴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내용, 근무지, 전공․자격기준 등을 확인해 본인이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각 모집분야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공·학년·자격증 및 봉사활동 등의 기준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발결과는 '20.1. 16.(목) 10시 대구시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겨울방학 대학생인턴에 최종 선발된 학생은 '20.1.20.(월)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20.2.21.(금)까지 5주 동안 근무(주5일, 1일6시간)하며, 시간당 9,500원의 임금을 지급받게 된다.

2016년부터 시작된 대구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평균 12: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참가자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인턴에 참여한 학생은 사회생적응력, 진로 및 직업탐색, 취업경쟁력 및 대인관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인턴 사업의 신청방법, 대상자 선발 등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모․모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콜센터 및 교육협력정책관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학생인턴 사업은 대학생이 공공기관에서의 업무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생활비도 스스로 마련할 수 있어참여 선호도가 높은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근무처를 개발해 더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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