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조기기센터 개소식 

(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라남도는 장애인의 개인별․장애유형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장애인보조기구 서비스를 위한 '전라남도 보조기기센터'가 12일 순천제일대학교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보조기기센터 개소식에는 안병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오하근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순천제일대학교 안효승 총장과 김철 부총장, 장애인 관련 기관,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라남도 보조기기센터는 지난 7월 공모사업을 통해 최종 순천제일대학교가 선정돼, 국비와 도비 각 1억 5천300만 원을 지원하고 대학이 3천만 원을 부담해 설립됐다. 전시와 체험장, 상담실, 개조제작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전라남도 보조기기센터에서는 상담 및 평가, 정보제공, 맞춤형 보조기기 제작, 개조, 보조기기 체험 및 대여,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및 신체적 기능의 제약을 가진 도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원스톱 맞춤형 보조기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안병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센터 설치를 통해 장애인의 자립 및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이들의 삶이 더욱 행복하고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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