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나전리 백석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5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15시간 만인 12일 오전 10시40분쯤 큰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로 지금까지 산림 2ha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산불 진화에는 진화 헬기 7대와 인력 150여 명이 투입됐으며 산세가 험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산림 당국은 이번 산불이 입산자의 실화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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