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디병원 제공]

(서울=국제뉴스) 김민재 기자 = 가슴보형물종류는 초기 라운드형이 1세대라면 물방울가슴성형이 5세대, 현재는 스무스타입인 벨라젤 보형물로 약 60여 년에 걸쳐 진화가 이루어졌다. 예전에는 단순 모양과 크기만을 고려했다면, 요즘은 이와 더불어 안전성과 촉감 요소까지 갖췄다.

벨라젤스무스파인 가슴보형물은 기존 벨라젤마이크로 보형물에 국제표준화기구인 ISO 규정을 반영해 제작했다. 거친 표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장액종, 이중캡슐 등 부작용 낮췄으며, ISO 인공유방 표면특성 기준에 따라 Smooth로 분류됐다.

원래 스무스 가슴보형물은 수술 후 구형구축을 예방하기 위해 가슴마사지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가슴마사지는 번거로움과 통증의 불편함이 따르는데, 이는 환자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준다.

최근에는 가슴마사지 생략이 가능하다. 최소 출혈, 가슴 박리 등 수술법을 통해 가슴마사지를 하지 않아도, 구형구축 등 발생률을 낮췄다.

만약 가슴마사지 생략이 불안하다면 가슴수술 후 주기적으로 내부를 확인해볼 수 있다. 절개하지 않고도 유방초음파와 엑스레이를 통해 가슴보형물이 자리를 잘 잡았는지, 구형구축이나 파손은 없는지, 위치이동, 리플링 현상 등 위험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검진들은 유방암에 원인이 될 수 있는 종양까지 파악가능하며, 종양 종류에 따라 제거 등 대처도 가능하다.

아이디성형외과 신인석 원장(외과 전문의)은 "가슴수술은 가슴보형물종류가 매우 다양해 가벼운 정보만으로 결정하기엔 부작용이 나타났을 시 환자가 감당해야 할 게 적지 않다. 처음부터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며, "이외에도 일부 성형외과 병원들에서는 보정속옷을 자체 개발하거나 출혈을 줄인 드라이포켓 박리 수술법, 사후관리 시스템 등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소 2군데 이상 병원에 방문하여 비교해보는 것도 방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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