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영화 포스터

영화 '타이타닉'가 화제인 가운데 타이타닉 침몰 원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슈퍼문에 대해 언급돼 관심을 모았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올슨은 1912년 타이타닉호의 침몰 사고 역시 슈퍼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1912년은 1400년 만에 가장 큰 크기의 슈퍼문이 뜬 해였다는 것. 이후 관련 기사가 쏟아지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도널드 올슨에 의하면 슈퍼문으로 인해 극도로 커진 조수간만의 차가 빙산의 많은 양의 유빙을 대서양 인근으로 떠내려오게 하고, 타이타닉호를 침몰시킨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슈퍼문이 해수면 상승에는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지질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한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했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등이 주연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타이타닉'은 1912년 영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타이타닉 호가 북대서양에서 침몰한 사건을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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