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격전이 벌어졌던 식료품점. (로이터/국제뉴스)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민간인 3명 등 6명이 숨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총격전은 미국 뉴저지 주 저지시티에 있는 묘지 인근에서 시작되어 저지시티의 그린빌에 위치한 식료품점 안에서 끝났다.

보도에 따르면 총격전의 계기는 묘지에서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경찰관이 용의자들에게 접근한 것이었다고 한다. 용의자 2명이 경찰이 자신들에게 접근하자 총을 쐈다. 경찰관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목숨을 잃었다.

이후 도주한 용의자들은 그린빌의 한 식료품점에 들어가 총을 난사했다. 용의자들은 현장에 투입된 경찰 특공대들과 총격전을 벌이다 결국 사살됐다. 식료품 가게에서 용의자 2명을 포함, 5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총격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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