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제주, 경주, 포항, 서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수준이며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라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내륙에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미새먼지 농도는 서울 19㎍/㎥, 대관령 27㎍/㎥, 관악산 3㎍/㎥, 영월 14㎍/㎥ 등의 보통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늘(12일) 아침 기온은 -9~-3도(체감온도 -14~-6도, 오늘 0~9도, 평년 -6~-2도), 낮 기온은 2~4도(평년 5도)가 되겠다. 내일(13일) 아침 기온은 -7~0도(평년 -7~-2도), 낮 기온은 4~8도(평년 4~5도)가 되겠다.

특히 "아침 기온이 어제(11일)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3~5도 낮아 더욱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한편 강원 산간 지역의 일최대순간풍속 현황(11일 16시 현재, 단위: m/s)은 미시령 28.3m/s, 설악산 24.6m/s, 사북(정선) 21.9m/s, 대관령 20.5m/s, 향로봉(인제) 20.0m/s, 강릉성산 18.2m/s, 북강릉 14.8m/s 등이다.

이어 동해, 서해, 제주도먼바다는 오늘 밤(24시)까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동해중부앞바다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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