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무주군청 제공[사진-공간복지대상을 수상한 이경진 부군수]

(무주=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무주군이 1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은 기초자치단체의 공간복지 구현사례를 발굴하고 공간복지 정책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무주군은 주민의 사랑방이자 쉼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적상면 단풍골 작은목욕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풍골 작은목욕탕(221.87㎡)은 2014년 대중목욕탕 시설이 없는 적상면민의 편의를 위해 행정복지센터에 목욕 시설과, 안마기, TV, 전신건조기 등을 갖춰 있다.  

군에 따르면 단풍골 작은목욕탕은 주5일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평균 40~50여 명의 주민이 꾸준히 이용하는 등 적상면민의 사랑방이자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경진 부군수는 “무주군에서는 무주읍을 제외하고 대중목욕탕시설이 없는 5개면 지역 주민자치센터에 지난 2002년부터 작은목욕탕을 설치해 직영하고 있다”며 “70세 이상의 어르신은 무료로 이용하고 민원처리나 진료소 이용 때문에 주민이 자주 찾는 주민자치센터라는 장소적 이점까지 더해져 편안한 공간이 되고 있는 만큼 운영에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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