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넘과 뮌헨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1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뮌헨 홈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토트넘은 일찍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다.

때문에 토트넘 팬들은 이번 챔스 뮌헨전을 통해 주축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 기대했다. 앞서 무리뉴 감독은 케인을 뮌헨 전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토트넘 뮌헨 원정길에는 케인, 알리, 얀, 로즈 등이 제외됐다. A매치부터 쉼 없이 달려온 손흥민 역시 제외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손흥민은 뮌헨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팬들은 손흥민의 모습을 보고 “독일어를 잘하니 무리뉴의 통역으로 갔을 것”, “쏘니도 쉬어야 하니 무리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이왕이면 런던에 남아 쉬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감독에게도 생각이 있을 것” 등의 의견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주전선수들이 아닌 로테이션을 선택해 그간 기회를 주지 못했던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스를 비롯해 그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을 섞어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과 뮌헨은 12일 한국시간으로 새벽 5시에 진행된다. 선발명단은 경기 1시간 전인 새벽 4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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