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의 몽니와 필리버스터의 저항을 뚫은 예산안 환영

▲ 박주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주현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 11일 "4+1 협의체는 더 이상 자유한국당과 협상에 연연해하지 말고 선거제 개혁과 사법개혁, 민생법안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박주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162차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의 몽니와 필리버스터의 저항을 뚫은 예산안 통과를 환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주현 최고위원은 이어 "한국당이 선거제 개혁과 사법개혁을 가로막기 위해 예산안을 지연시키는 행태는 두고두고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힐난했다.

또한" 4+1 협의는 근거 없는 것이고 세금 도둑이라는 식의  마타도어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주현 최고위원은 "한국당이 4+1 예산협의에 대해서 세금도둑이라고 흥분을 하는데, 만약 4+1이 세금도둑이라면 작년의 1+1도 세금도둑이 된다며 한국당이 이렇게 흥분하면서 몽니를 부리는 것은 87년 1차 민주화체제를 2020 제2차 민주화체제로 바꾸어낼 선거제 개혁이 눈 앞에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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