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가 11일 오후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20일 이내인 오는 30일까지 청문 절차를 마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서가 국회에 제출된만큼 국민을 대신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고 검찰 개혁 등 당면한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를 통해 우리 사회의 정의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추 후보자는 폭넓은 의정활동의 경험과 정책역량을 갖춘 판사출신의 다선의원으로서 사법개혁,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요구와 열망을 실현할 최적의 적임자라며 국회의 충분한 검증과 인준절차에 다른 야당들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여야가 예산안 처리를 놓고 갈등이 최고조 달라고 있는 가운데 추미애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원만하게 채택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