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왕사 이웃돕기 연탄 기탁 후 기념촬영(사진제공=수성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수성물류협동조합(이사장 김윤식)은 10일 수성구청을 방문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수성물류협동조합은 자활기업으로 관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들에게 매달 정부 양곡을 배송해주고 있다.

이번 성금은 운영 위탁 수익금 일부분을 후원한 것으로 직원 8명이 자활사업을 통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그 수익금을 다시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추운 겨울철 찬바람을 맞으며 양곡을 배송하시는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법왕사(주지 실상합장)는 10일 수성구청을 방문해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100장(16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이날 받은 연탄을 저소득계층 7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수성구 파동에 소재하고 있는 법왕사는 지난 10월 9일 한글날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여는 등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관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고,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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