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영화 2편 + 영화 토크콘서트 + 러시아 음악연주 개최

▲ '2019 유라시아 영화문화제' 리플렛

15일, 부산영화체험박물관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화와 문화예술로 유라시아를 만나보세요."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2019 유라시아 영화문화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에 개최하는 유라시아 도시포럼에 이어, 유라시아협력센터에서 개최하는 문화행사이다. 러시아 영화와 예술을 통해 부산과 유라시아간의 교류와 상호 이해를 확대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부는 올해 2월에 개봉한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영화 '아이스(ICE)'를 오후 3시부터 상영하고, 이어서 해당 영화 배급사 대표(오미선)와 영화 전문가(이지훈)가 유라시아 영화에 대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2부 행사는 저녁 6시 20분부터 러시아 신으로 부산에서 활동하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트럼페터 드미트리 로카렌코프의 연주 뿐만 아니라, 이승은 플롯 독주, 김기원 소프라노 독주, 부산코러스합창단원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2017년 12월에 개봉한 러시아 우주항공 영화인 '스테이션 7(Station 7)'이 저녁 7시부터 상영된다. 전체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등록과 현장등록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19년도의 유라시아 지역 협력 사업을 시민과 외국인과 함께 마무리하고, 한-러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0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민간 협력을 강화 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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