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지성진력(至誠盡力)’ 실천으로 지역발전 가속

▲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국제뉴스) 전종민 기자 = 가평군은 11일 올 한해 추진한 주요정책 중 군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화제가 되었던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10대 뉴스에는 경제, 스포츠, 복지, 교육 등 김성기 군수가 역점사업을 펼친 전 분야 고루 분포돼 있어 군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선정된 10대 뉴스는 한해를 되돌아보고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만들어가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각 부서별 추진사업들 중, 주민 공감 및 호응도, 언론보도 등을 면밀히 분석 평가해 가장 이슈가 되었던 뉴스를 선정했다.

①자라섬 남도 꽃 정원 조성으로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 마련 - 군은 대표관광명소인 자라섬 남도 일원 10만㎡ 규모에 꽃 테마 공원 조성으로 가을 한 달간 방문객 8만여 명을 맞이했으며, 자라섬 수변관광벨트조성사업이 경기도 정책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②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의존재원 확보 -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선정에 따라 7개 사업에 450억 원의 도비를 확보하고 하수도확충사업에도 3개년 간 930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국·도비 의존재원은 전년대비 71억원 증가한 총 1478억 원을 확보했다.

군민들과 소통하며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시·군 농정업무 평가 최우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 최우수 등 군정 각 분야별로 20개의 기관 표창과 2억여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③2035년 가평 군기본계획 수립 승인, 인구 10만 발전로드맵 확정 - 주민이 참여해 만든 2035년 도시인구 10만 명을 목표로 하는 '군기본계획안'이 도(道) 최종승인에 따라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가평), 3부도심(청평·설악·현리) 체계를 유지하되 4개의 지역생활권(가평, 청평, 설악, 현리)을 3개 지역생활권(가평, 청평·설악, 현리)으로 개편했다.

④소상공인 살리기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 군은 소상공인 지원조례를 개정하고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했다. 출산축하금 및 산후조리비, 청년수당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확대하고 일자리 정책마켓 응모를 통한 자라섬-잣고을시장 간 전기차와 두네토마켓, 청춘88열차 등을 운영했다.

⑤주민편의 중심으로 도시공간, 교통체계 개선 및 도로망 확충 - 경춘선 폐선 부지를 소공원으로 조성하고 (구)가평도서관을 리모델링해 복합커뮤니티센터 운영, 시가지 순환 및 환승노선 확대, 61개에서 49개로 버스노선 개편, 전철역-남이섬 진입도로 구간 도시계획도로 개통, 유휴지를 활용한 5개소 77개 면의 자투리주차장 등을 확보했다.

⑥아이부터 노인까지 희망과 행복이 있는 생애주기별 보건복지서비스 확대 - 출산가구 산후조리비 및 다문화정착장려금 지원을 비롯해 첫째아 출산축하금(50만원→100만원) 및 국가유공자 보훈수당 100% 인상, 한석봉어린이집 준공,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개소, 친환경장사시설인 가평추모공원을 개장 운영하고 있다.

⑦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체육 저변 확대 - 청평호반 문화체육센터, 가평군 리틀야구장 준공 및 제1기 가평리틀야구출신 프로야구 LG 정우영 선수 배출, 작은영화관 가평1939시네마 개관, 문화창작공간 얼쑤공장 월간연극 공연 등을 추진하고 전국(도)단위 체육대회를 25개 유치 개최했다.

⑧재난·재해, 범죄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 안전망 구축 - 자전거 및 풍수해 보험, 군민안전보험 등 전 군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보험을 확대하고 아동·여성 안심귀가 순찰노선 66개소 선정 및 영상감시 CCTV 431개소 886대를 설치 운영했다.

⑨미래인재 육성, 교육복지 확대 - 조례를 제정해 관내 고등학생 무상교복 지원과 중·고에 이어 초등학생까지 청소년국제교류 대상 확대, 서울지역 대학생을 위한 가평장학관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96억원을 적립하고 교육경비도 지난해보다 19억2600만원이 증가한 98억8200만원을 지원했다.

⑩행정서비스 기반 확대 및 스마트 민원 역량강화 - 공간정보와 민원데이터를 융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주민불편 선제적 대응과 산재되어 있는 공공청사의 집단화와 주거공간인 공공임대주택이 합쳐진 가평 제2청사 준공 및 북면행정복지센터 신축으로 행정능률 향상 및 주민편의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김 군수는 "한 해 동안 군민들과 함께한 공직자들의 관심사를 통해 가평의 주요현안을 알아볼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이번 10대 뉴스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6만4000여 군민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지극한 정성을 바쳐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뜻의 '지성진력(至誠盡力)'을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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