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준 "예술인들 생계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 하는 문화예술위원장이 되겠다"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및 제12차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박현준 문화예술특별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현준 바른미래당 문화예술특별위원장은 11일 "우리 정치를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지는 문화가 있는 정당,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또 정치문화를 아름답게 만드는 정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박현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문화예술분야 인재영입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현준 위원장은 이어 "우리 나라 문화예술계의 예술인들이 경제는 발전했으나 눈물 젖은 빵을 먹고 우리가 성장하고 긴 시간을 우리 문화예술을 발전시켜왔는데 지금은 눈물을 젖게 하는, 눈물이 젖은 빵이 없다"고 강조했다.

박현준 위원장은 그러면서 "국민의 복지 사각지대가 예술계"라며 "예술인 복지에 대해서 앞으로 많은 노력을 해서 예술인들이 먹고 살 수 있게 생계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 바른미래당의 문화예술위원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바른미래당은 이날 문화예술분야에 특화된 인재영입의 일환으로 '문화예술특별위원회' 위원장 박현준 한국오페라협회 회장을 임명했다.

임명된 박 위원장은 문화·예술분야에서 저명한 인지도와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로 문화예술분야 직능단체와의 원활한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정책제안이 가능한 인물로 인정받았다.

특히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을 수학하고 2003년과 2005년, 오페라 '투란도트'제작 및 총감독을 역임하고 이후 국내외 연주와 오페라를 진두지휘 하는 등 실무적 감각과 학자로서의 자질 모두를 인정받았다.

바른미래당은 이러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박 위원장이 바른미래당이 추구하는 인재상으로 손색이 없다고 판단 당 안팎으로 정책건의 및 문화예술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학규 대표는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은 이념을 초월해 언제나 능력과 전문성만 갖춘 인사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문화예술 직능단체와 당을 잇는 가교역할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홍보해주는 것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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