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룩스 레일리. (사진제공=롯데자이언츠)

(부산=국제뉴스) 최상인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33)의 MLB 복귀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1일 트위터를 통해 "브룩스 레일리가 메이저리그 여러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5년동안 롯데 유니폼을 입고 활약한 레일리는 팀 성적과 무관하게 뛰어난 구위를 보여줬다.

레일리는 롯데에서 48승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2019 시즌 5승(14패)에 그쳤지만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며 구위와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초 롯데는 레일리와 재계약을 염두하고 있었지만 레일리가 미국으로 돌아갈 경우 새 외국인을 뽑아야 한다.

레일리는 2012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해 2시즌 동안 14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 애드리안 샘슨(좌), 딕슨 마차도(우)

한편, 롯데는 내년시즌 새외국인 선수로 텍사스 레인저스 출신 투수 애드리안 샘슨(28)  총액 83만 9700달러(계약금 33만 9700달러, 연봉 50만 달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출신 내야수 딕슨 마차도(27) 총액 60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3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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