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청 전경

(동해=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전국 시군구 및 읍면동을 대상으로 한 '수요자 중심 장애인지원체계 구축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11일 동해시에 따르면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한 지자체 10곳을 선정했으며 시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7월 장애등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를 설치하여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민간자원 연계 및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장애인 일자리 확충, 장애아동 치료를 위한 통합발달센터 설치, 장애인 자립생활주택 설치,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개원, 장애인복지시설 확충, 장애인 위치추적기 확대 보급 등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올해 복지 분야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살기 좋은 동해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수요자 중심 장애인지원체계 구축분야' 시상식은 오는 19일, 제주시 소재 호텔 시리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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