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슬로건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내년 2월 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한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2개 부문에서 경연하는 대회다.

정해진 주제는 없다. 기본소득과 관련된 주제이면 가점을 준다.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2분, 이중 언어 말하기대회는 3분(한국어 1분 30초, 부모 나라 언어 1분 30초)이 주어진다.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동영상을 심사하고, 본선진출자 20명은 내년 1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1월 1일 이후 입국한 국내거주 결혼이민자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중도 입국한 다문화가족 자녀이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내년 1월 3일까지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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