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청사 전경.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행정자료실, 의회의 의정자료실 역할을 하는 해울이도서관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2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해울이도서관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내부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서가대를 낮추고 열람 공간을 확충하는 한편 천장과 테이블에 조명을 설치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신속하고 편리한 대출·열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 4만7000여 권의 행정자료와 전문·교양 도서에 전자태그를 부착해 비치했다.

이 밖에 무선인식(RFID)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과 함께 자료의 분실을 방지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졌다.

해울이도서관의 소장자료는 신분증(주민등록증, 공무원증 등)을 소지한 울산시민이면 회원으로 등록한 후 누구나 대출할 수 있다. 단, 시청 행정자료는 열람은 가능하나 대출은 제한된다.

해울이도서관은 울산시청 의회 1층에 위치해 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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