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몸으로 부딪쳐 해결하는 힘있는 체육회장 되겠다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민선 첫 체육회장 선거는 정치와 스포츠가 분리돼야 한다는 체육인들의 오랜 소신과 현실적 문제를 위해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하는 권경률 예비후보

권경률 전 경북 전 경주시체육회 이사(61)가 10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주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변화하는 체육회,전진하는 체육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권 예비후보는 "그동안 모든 불협화음과 체육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몸으로 부딪쳐 해결하는 힘있는 체육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경주시는 최근 국제적 관광도시의 이미지를 통해 축구·야구·태권도 등 크고 작은 국내외 대회를 개최해 스포츠 명문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히 동계훈련 최적지로 평가돼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권경률 예비후보, 경주시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

또 그는 “지자체 감소로 인한 엘리트체육의 침체우려를 불식 시키고 장애인체육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의 확대보급에도 한층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각종 체육행사의 크고 작은 문제를 직접 해결하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권 후보는 "지난 2010년부터 5년간 경주시체육회 이사를 역임하면서 체육회 선·후배들의 화합과 체육회의 변화와 전진을 위해 노력과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에 산재한 체육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로 국제경기규격으로 통일하고 타 도시로 넘어간 국제대회와 국내외의 각종 스포츠 경기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 (사진=김진태 기자) 경주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하는 권경률 예비후보

권경률 예비후보는 체육회 회장에 당선되면 “최우선으로 체육회를 이끌어가는 가맹단체와 읍면동체육회의 화합과 협치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대한체육회와 경북체육회 관계자들과 쌓아온 인맥으로 경주시체육회가 한층 더 발전하는데 한 몸을 바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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