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민식이법이 화제인 가운데 민식이 어머니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앞서 방송된 채널A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서는 故 김민식 군의 어머니가 출연해 "민식이는 9년 동안 잠깐 왔다 간 천사였다. 민식이는 떠났지만, 그런 일은 다시 없어야 한다"며 '민식이법'을 비롯해 어린이 생명 안전을 위한 법안 통과를 간절히 바랐다. 이어 "민식이 이름은 법 앞에 붙이라고 지은 게 아닌데"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차량에 치어 사망한 김민식 군(당시 9세) 사고 이후 발의된 법안을 말한다.

민식이법은 12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의무화 등을 담고 있는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스쿨존 내 사망사고 가해자를 가중처벌하는 내용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2건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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