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서울시가 "11일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석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교석면제거는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 예방 및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국정과제로 확정돼 교육부에서 2027년까지 학교석면 제거를 추진키로 했으며, 전국 시도교육청이 학교석면 관리주체로 석면 제거를 추진하고 있다.

학교석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져 시와 시 대표 환경거버넌스 기구인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시교육청, 중앙정부, 전문가, 학부모, 시민들이 참여한다.

시는 학교 건축물에 사용된 석면의 해체·제거 시, 학생들의 석면 노출 여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상훈 시 환경정책과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요 활동공간인 학교를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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