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방송 캡처

베트남 인도네시아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박항서 감독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8년 박항서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올해 기적 같은 행운이 찾아왔다"라며 "선수들과 관계자, 코치들이 도와준 성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 감독은 "주변에선 정상에 있을 때 떠나야 한다고 충고하는데,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러나 난 베트남과 내년까지 계약했고,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은 "남은 일 년 동안 더 큰 행운이 따를 수도 있고,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지만, 피해가지 않고 헤쳐나가겠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오후 9시 말레이시아 리자이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019 동남아시안(SEA)게임 결승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베트남 대표팀이 2-0으로 앞서 가고 있는데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SEA 게임)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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