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마스터 김태제 대표 부회장 추대...향우 결속을 위한 인적ㆍ물적 네트워크 강화

 

(속초=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충청향우회 영북지구(속초.고성.양양) 제17대 회장 이.취임식 및 2019년 송년의 밤 행사가 10일 오후 7시 강원도 속초시 교동 아남프라자 20층 바이킹 뷔페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속초시장, 최종현 속초시의회의장 등 내외빈과 임정희, 이용규 고문, 윤종구 초대회장을 비롯해 향우 2백여명이 참석했다.

신임 이규창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충청도에서 태어나 낯선 강원도 속초에 둥지를 틀고 함께 살아가는 향우들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도 지역발전을 위해 곳곳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향우들을 보면 가슴 뿌듯하다"면서 "모두의 자긍심으로 우리 영북지구가 전국 최고의 향우회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앞으로 충청 향우들의 결속을 강화하고 향우회 조직과 인원을 보강해 향우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하고 활발한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촘촘히 짜는 등 우의 다짐과 정보 교환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지역사회에서 많은 충청인들이 두각을 나타내도록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를 집중적으로 발굴ㆍ육성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강원도 최고의 요트마리나 민자투자업체인 (주)시마스터 김태제 대표가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김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속초시 1만5천여명의 충청인들 단결이 필수라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충청향우회 영북지구 향우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영북지구가 전국 최고의 충청향우회가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고 힘쓰겠다"고 했다.

 

(주)시마스터는 속초 대포항과 속초항 청초호, 강릉 강릉항에서 요트마리나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포항에 럭셔리 요트를 전격 도입해 운항에 돌입했다.

이어 충청향우회 중앙회, 강원도충청향우연합회, 영북지구 충청향우회 소속 향우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한편 충청향우회 영북지구는 그동안 향우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무엇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더불어 사는 영북지구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충청향우회 영북지구 속초.고성.양양지역에는 약 2만여명의 향우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