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창원대) 어린이 급식소 현장에서 창원시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가 아이밀을 활용해 위생‧안전 방문지도를 실시한 후 조리원과 함께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창원대학교가 위탁운영하는 창원시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일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업무에 ICT를 적용한 ‘스마트 급식안전관리시스템’인 ‘아이밀’을 ㈜제일기술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문혜경 센터장(창원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이 어린이 급식소 순회방문지도를 중심으로 센터 업무를 전산화한 프로그램이다.

 센터 영양사가 각 어린이집 급식소를 방문해 지도할 때 사용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영양 체크리스트 서류를 전산화해 태블릿에 탑재한 것이다.

영양사가 종이 서류 대신 태블릿으로 지도 결과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때 현장에서 체크리스트 수행률 확인은 물론 미수행 항목과 이전 차수 대비 개선항목 구분 등의 기능으로 순회방문일지가 자동으로 작성된다.

작성한 내용은 지도 결과서까지 연동돼 어린이집 급식소로 보낼 지도결과서의 작성·출력이 매우 간편해 진다.

또 어린이 급식소 식단을 아이밀에 입력함으로써 현재 개발 진행 중인 급식소용 아이밀을 통해 어린이 급식소에서 식단 수령이 가능해지는 등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수행하는 전반적인 업무를 아이밀에 적용해 센터 영양사의 업무시간 절약과 편리성 증진이 기대된다.

창원시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문혜경 센터장은 “앞으로 아이밀을 활용함으로써 센터 업무의 효율성‧정확성‧전문성이 강화돼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 수준 향상은 물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대한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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