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청.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가 국민권익위원회가 9일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청렴도 측정결과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기관은 1곳도 없으며, 분야별 평가인 외부청렴도, 내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중 광역자치단체에서 1개 분야 이상 1등급을 받은 기관은 경남도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과 결과 경남도는 청렴문화(8.43점)와 업무청렴분야(8.40점)에서 타시도 평균(청렴문화 7.85점, 업무청렴 7.91점) 대비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경남도는 다수의 비중을 차지하는 외부청렴도(60.1%) 분야에서 대다수가 참여하는 부패인식 점수는 타시도 대비 높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일부 응답자가 부패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해 종합청렴도는 3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 3등급과 관련해 경남도는 부패경험 등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강도 높은 반부패정책을 수립해 청렴도 1등급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내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을 도입해 부패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부패원인 분석과 정기적 평가와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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