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째 유니콘기업 생명공학분야 제조업체 도 다른 의미 부여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11번째 유니콘기업 탄생 관련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열한 번째 유니콘기업 새롭게 탄생하면서 독일과 공동으로 국가별 순위 5위를 기록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박영선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11번째 유니콘기업 탄생 관련 브리핑을 통해 "열한 번째 유니콘기업은 면역치료제를 생산하는 에이프로젠이 열한 번째 유니콘기업으로 등재가 됐고 이것은 유니콘기업 중 최초로 생명공학분야의 제조업체라는 점에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장관은 "유니콘 기업 탄생속도가 지금 현재 가속화되고 있고 과거 유니콘기업이 1개가 늘어나는 데 평균 1년 이상이 소요가 됐었는데 2018년에 3개사를 기록한 이후에 2019년에 5개사가 신규로 등재가 됐다면서 유니콘기업의 성장·증가속도가 굉장히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관으로 왔을 때 6개 였는데 지금 11개니 그사이에 5개가 늘어났다며 앞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런 스타트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응원하고 또 예비 유니콘 제도를 보다 더 활발하게 만들어서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영선 장관은 "오는 2022년까지 20개 유니콘 기업을 목표로 현재 정책을 지원, 응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또 오늘이 벤처기업인의 날을 맞아 매출액 기준 벤처 10000억 기업도 발표하면서 벤처기업의 건전함을 언급했다.

박영선 장관은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이 벤처 매출액의 벤처 1000억 이상 기업들의 고용창출 효과라며 이 고용창출 효과는 벤처 1,000억 기업의 전체 종사자수가 22만 5,422명으로 재계순위로 따지면 2위이고 삼성그룹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재무성과 면에서도 총매출액이 134조 원으로 재계순위로 따지면 1위 삼성이고 2위 SK, 3위 현대차 다음으로 4위에 벤처 1,000억 매출액 기업들 해당된다"고 힘줘 말했다.

박영선 장관은 "성장성 면에서 봤을 때도 현재 벤처 1,000억 기업이 대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을 2배가량 앞서고 있고 수익성 면에서도 매출영업이익률을 봤을 때도 대기업보다 좋고 또 자기자본순이익률과 비교했을 때도 대기업은 7.2, 그리고 전체 벤처 1,000억 기업 이상의 평균은 10.8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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