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으로 9일 세종컨벤션 센터서 '시상식' 열려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사회서비스일자리 창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 정명희 북구청장(가운데)이 지난 9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제공=북구청

정명희 북구청장은 지난 9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시상식에 참석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12개 분야에 대해 진행하는 것으로, 북구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2018년 우수상 수상을 한 데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북구는 저소득층 거주 밀집 지역으로 장애인·노인 일자리사업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창출과 북구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자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규제개혁을 통해 공공시설에 청년들의 자활터전인 '청년나무 카페'를 열었으며, 지역 경로당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돌봄전담센터를 개소하는 등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 '부산형 OK 일자리' 등 지역 특화 사업을 발굴하고 '돌봄 활동가' 양성 및 '마을지기 사무소' 운영 등 일자리와 복지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으며,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전국 최초로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도 큰 관심을 모았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과 연계해 노인서비스와 교육문화서비스 등 양질의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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