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가 민원실을 평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국세청이 운영하는 민원실 환경과 서비스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이 부문에서 광역자치단체가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4년부터 각 기관의 민원실 운영을 평가하고 있다.

▲ 경기도가 10일 민원실 앞에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국민행복민원실 최우수 기관 현판을 내걸었다.<사진제공=경기도청>

도는 10일 행안부 주최로 열린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국민행복민원실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을 개선하고, 120경기도콜센터 상담사 전원을 정규직화 하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했다.

도는 내년에는 특이 민원을 전담해 처리해주는 대응팀을 신설, 운영할 계획이다.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도민들에게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국민행복민원실, 원스톱민원창구 운영. 민원제도개선 3개 부문에 걸쳐 총 38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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