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광희, 10일 청주서원 선거구 출마선언

▲ 21대 국회의원 선거 주요사무 일정.(자료=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내년 4월15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선거 120일 전인 오는 12월17일부터 에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되기 때문으로 본 후보 등록은 2020년 3월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충북 청주지역에서는 재선 충북도의원을 지낸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10일 청주 서원 선거구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부의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해 "국감성적 꼴찌에 변변한 대정부 질문 한 번 못하는 국회의원, 최고위원, 원내대표 한번 도전하지 않고 선수만 채우는 월급쟁이 국회의원으로는 더 이상 서원구를 대표할 수 없다"며 같은 당 지역구 의원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와 집권 여당의 정책 기조와 대립 되는 입장을 고수하며, 개혁에 걸림돌이 되는 정치인은 이제는 필요하지 않다"며 "이제 서원구를 대표하는 진짜 민주당, 능력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가장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특히 "충북에서는 지방의원이 국회의원 진출을 단 한 번도 이뤄내지 못했다. 지방자치를 온 몸으로 겪으며 바닥을 닦아 온 지역 일꾼이 국회의원이 돼 중앙정치의 문화를 바꿔보겠다"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를 떠받치고 옹호하며 함께 할 국회의원이 필요한데 제가 '문재인 정부를 지키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사진제공=이광희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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