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프랑스 정부 문화예술공로훈장 ‘오피시에장’을 받았다.

이 상은 1957년 프랑스 문화부에서 제정했으며, 수상자는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탁월한 창작성을 발휘하거나 프랑스와 세계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에게 주어진다.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은 코망되르, 오피시에, 슈발리에 순으로 나뉜다. 앞서 나윤선은 세 번째 등급인 슈발리에를 수훈 받은 바 있다. 그는 10년 후 오피시에를 받게 됐다.

한편 나윤선은 1994년 ‘지하철 1호선’ 옌볜 처녀역으로 데뷔했다. 그는 프랑스 보베 국립음악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동양인 최초로 CIM 교수를 맡았다. 그는 2004년 제1회 한국대중음악 최우수 크로스 오버를 수상, 2005년에는 문화관광부 대중예술부문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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