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참석자 급증, 공동주택 관리를 향한 높아진 관심 반영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서구는 지난 6일 구청 신관 다목적홀에서 '2019년 공동주택 관리 관계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2019년 공동주택 관리 관계자 교육' 모습/제공=서구청

이날 오전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을 4시간에 걸쳐 실시했고, 오후에는 중부소방서 및 서부경찰서에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과 경비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화재·절도·강도 사고 등의 유형별 예방법과 대처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에서는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을 통해 입주민의 권익 보호와 공동주택의 효율적 운영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소방 및 방범교육에서는 공동주택 화재예방의 필요성과 화재 시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및 대응요령, 경비 근무요령 및 범죄 신고방법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동영상을 상영해 참여자의 이해를 돕고,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경비 및 안전 책임자가 받아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소속 110여 명이 참석해 공동주택의 유지 관리 및 각종 사고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입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전반에 대한 경각심 확산을 유도하고 소방·방범 관련 사고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고 유형별 예방법과 대처법을 일반 입주민에게도 전파해 안심할 수 있는 서구 건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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