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가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됐다. 작년 기준인데 정부에서 지역안전지수를 측정하기 시작한 지난 2015년부터 5년 연속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된 것이다.

▲ 행정안전부가 10일 발표한 전국 광역자치단체(도)의 분야별 안전등급.<제공=경기도청>

10일 도에 따르면 이날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교통·화재·생활안전·자살, 감염병 5개 분야에서 '안전 1등급'을 받았다. 이중 교통·생활안전·자살·감염병 4개 분야는 5년 연속 1등급으로 평가됐다.

송재환 도 안전관리실장은 "경기도의 안전의식 및 안전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시간이 더 걸리고 불편하더라도 안전수칙 실천이 필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전국 시 중에서 가장 많은 교통·화재·생활안전·감염병 4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 용인·부천·안양·광명·의왕시도 3개 분야에서 안전 1등급을 획득했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생활안전지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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