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자와 가족, 친구들이 함께하는 축제한마당 이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병무청은 10일 육군 제53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입영자와 가족, 친구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도 '제4회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제4회 현역병 입영문화제' 모습/제공=부산병무청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군 입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해소하고 입영현장을 '새로운 도전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매년 부산병무청과 53사단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캐리커처', '사랑의 편지쓰기', '부모님 업고 걷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입영자와 가족,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고 훈훈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

또 53사단 군악대의 보컬과 연주, 비보이 댄스 등 병역이행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흥겨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입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영자들의 자긍심 고취하고, 다수 국민이 공감하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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