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고양시)

(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019 사회적경제 활성화 부문 복지행정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시상은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의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문제 해결을 통해 국민의 복지 체감도를 늘리는데 기여한 지자체를 격려하기 마련됐다.

이에 시의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한 사회적 경제 인식 저변 확대 노력과 사회적 경제기업 설립‧경영에 대한 컨설팅 제공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정지원사업과 더불어 킨텍스 메가 쇼 참가지원과 대규모점포 상설매장 진출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한 매출 증대 정책을 지원한 점도 평가됐다.

특히, 코레일과 LH 등과의 연대 협력으로 관내 철도역사와 LH단지 내 사회적경제 입주공간을 확보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입주시설 고민을 해결한 점도 인정됐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유방암 환우회의 사회적 경제기업 창업지원을 통해 지난 9월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사회적 협동조합 '다시시작'을 설립하기도 했다.

또 사회적 경제기업을 활용한 지역실정에 맞는 사회서비스 사업 발굴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19년도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 암환자 낙상방지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했는데 관련해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광필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사회적경제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생과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며"이런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자생력을 높여 시민들의 체감도도 높일 수 있도록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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