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김해시)

(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는 올 하반기 그린터치로 절감한 전기요금 410만원을 지역아동센터 식재료비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산하기관 업무용 컴퓨터에 설치된 그린터치는 사용하지 않을 때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전환되는 프로그램으로 그린오피스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시는 환경복지 실천을 위해 2014년부터 그린터치 전기절감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절감량은 457㎿h, 226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것으로 이는 8만1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올해 시는 상반기 31㎿h 전력을 절감해 590만원을 지원했고 하반기는 32㎿h를 줄여 이산화탄소 16t을 감축하고 41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꼈다.

시 관계자는 "그린터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환경복지를 실천하겠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을 위해 시민들도 그린터치 설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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